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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지 않은 6개월 가까운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학교가 끝난 이후로 집에서 있으면서 간간히 알바도 하고
취업비자를 신청하는데 필요한 영어시험을 보기위해 공부도 했었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밝아도 생활이 딱히 달라지지 않았다
불경기와 더불어 얼마나 남지않은 학생비자로 안정적인 일을 구하기는 어려웠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비싼 영어 과외를 받고 시험을 볼수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살던집의 집주인이 월세를 올리겠다고 나에게 알렸고
나는 더이상 캐나다 토론토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재정비를 위해서라도 한국에 들어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그렇게 4년가까이 캐나다에서 살면서 샀었던 거의 모든것들을 팔기 시작했는데
매일같이 물건을 올리고 흥정을 해서 팔아도 큰돈이 되지않아 생활비로 다쓰게되고
비행기표를 사기위해 카메라마저 팔려고 했지만 계속 터무니없는 구매제안만 받다가
결국 부모님께 돈을 빌려 비행기 표를 구매하고 남은 돈으로 영어 시험을 신청했다
한인커뮤니티에서 시험족보를 구매해서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공부도 정말 안되고 시험보러가서도 실수를 여러번 하는 바람에 마음을 접었지만
간당간당하게 취업비자를 신청할수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와서
희망을 가지고 한국에 가서 한번 더 시험을 봐야겠다 마음을 먹었었다
그렇게 영어시험이 끝나고 살림도 다 처분하고 한국에 선박으로 짐을 부치고 난 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못봤던 NBA경기 직관하며 마무리했고
비행기 타기 전까지 계속 짐을 버리고 싸면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캐나다를 떠나왔다
워낙 치열하게 지냈어서 그런지 한국에 돌아온뒤에는 한동안 심적으로 안정감이 들었다
한국에 왔다고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였지만 해외에서 만큼 부담감을 느끼진 않았었고
별다른 고민할 필요없이 해야하는 일들을 될때까지 노력해서 늦지않게 해내기만 하면 된다
카메라를 팔고 영어시험을 다시봐서 취업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성적을 만들었고
우여곡절 끝에 신청마감일 가까이 되서 캐나다 체크카드로 취업비자 신청까지 마쳤다
집근처에서 일도 구해서 했었고 독학으로 사진기능사 필기 시험도 봐서 합격했다
비록 아직은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기고 어떤 생활을 하게될지 모르겠지만
차근차근 도전해가면서 성과를 이루다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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