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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는 이유
    일기 2024. 11. 18. 16:44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학기말과 졸업이 가까워져 오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것 같다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없다보니 마음까지 잠기게 되면서
    한동안 나가지도 않고 사람을 만나지도 않고 사진도 찍지 않았던것 같다
     
    그러다 생활에 아무런 재미가 없고 사는 낙이 사라진 느낌이 들기시작했는데
    다른사람들은 무슨 일에 행복을 느끼고 살아가나 궁금하기도 했고
    새롭고 다양한 취미생활 하는걸 볼때 신기하면서 부러운 기분이 들었다
     
    아마도 혼자있다보니 나도모르게 자의식이 높아지고 불안과 초조함을 느끼고
    자존감을 지켜내기 위해 방어기제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거같다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 하지말고 직접 의미를 만들어야 한다는걸 알지만
    아직은 무언가를 더 도전하고 노력할 그럴 용기와 여력이 안느껴지고
    그저 좀 쉬면서 지친상태를 정상화 시키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막연하게 조금만 버텨서 어떻게 학기를 끝내고 졸업을 하고나면
    여유가 생기고 생활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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