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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파민 중독
    일기 2024. 6. 11. 11:27

    오늘 한인마트에 들러 퀘벡 메이플 코카콜라를 사왔다

    4병에 만원 거의 편의점맥주정도로 콜라치고는 비싼편인데

    메이플 시럽도 좋아하고 콜라도 좋아하다보니 종종 사는데

    파는데도 거의 없고 상시 입고가 되는게 아니라서 이번에 두카트나 사왔다

    맛은 예상되는것 처럼 메이플 시럽향일아 단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콜라인데

    레몬향이 안느껴지는게 약간 한국의 맥콜이랑 비슷한듯한 느낌이 든다

    사탕수수가 들어간 멕시코 코카콜라도 있는데 메이플 콜라만큼 인기는 없고

    맥시코 콜라같은경우 멕시코 음식점에서도 종종 마실 수 있어 덜 희귀한편이다

     

    어떻게 보면 정말 별거 아닐 수 있는데 뭔가 이쁜 병에 캐나다에서만 구할 수 있다보니

    저번에 한국에 갈때 두병을 가져갔었는데 다들 신기해 하며 좋아했고

    심지어 친구는 병이 이쁘다고 씻은 뒤 가져가기도 했었었다

     

    예전에 잭다니엘 허니에다 타먹어봤었는데 엄청 달지만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

    이번엔 마시다 남은 미니어처 헤네시랑 함께 브랜디콕을 온더락 해먹어 봤다

    래퍼 드레이크의 레이블인 OVO의 코스터랑 병따개 키체인도 가져와서 썼는데

    원래 머천다이즈 굿즈들을 사모으는 편은 아니지만 OVO 악세사리는 종종 사는 편이다

    품질이 좋지도 않고 최근에 켄드릭 라마랑 디스전도 있었고 사생활 논란도 있지만

    그래도 OVO가 후원했었던 덤파운데드 프리스타일 배틀도 인상깊었고

    토론토를 상징하기도 하고 올빼미 로고도 이뻐서 사는데 기분을 내기엔 좋은것 같다

     

    저녁대신에 콜라와 함께 사왔었던 호두과자를 안주삼아 홀짝였는데

    달짝지근한 느낌에 배덕감이 느껴졌지만 행복하긴 했다

     

    스트레스에도 취약하고 자제력도 떨어지다보니 매번 무언가에 중독되는것에 두려운데

    그래서 가급적 접하기 힘들도록 귀하고 고급스러운 사치로 가끔씩만 즐길려고 한다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해서 여유가 생기면 이마저도 중독될까 싶긴하지만

    아직까지는 의존적이진 않으니 앞으로라도 좋은쪽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하긴 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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