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크리스마스 준비
    일기 2023. 12. 9. 14:56

    오늘은 캐나다 다이소같은 곳에가서 크리스마스 트리재료들을 사왔다

     

     

    2년전에 워홀을 했을때 비슷하게 한번 만들어봤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트리를 버렸어서 캐나다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김에 다시 한번 사봤다

     

    작은 트리랑 장식이랑 전구까지 만 삼천원정도면 구매할 수 있어서

    나름 저렴하게 연말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꽤나 만족스럽다

     

    철사로 된 가지를 펼치는 와중에 가지를 부러트려버렸는데

    생각해보면 조심해서 관리해도 매년 트리를 만들면 꼭 저렇게 잎이랑 가지가 떨어지는것 같다

     

    트리장식에 고리를 묶어 트리가지에 거는데 거진 15분 가까이 걸렸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항상 만들때가 제일 재밌고 설렌다

    반대로 정리하기 귀찮고 뭔가 아쉬워서 언제 집어넣어야하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트리를 다 만들고나니까 손에 펄 가루가 엄청 뭍어있었다

    어렸을땐 모래그림같이 펄 가루같은거 가지고 노는걸 좋아 했던것 같은데

    이제는 씻어내고 청소하는데 힘들어서 별로 안좋아하게 되는것 같다

     

    예전에 샀던건 수은전지를 사용하는 전구였었는데 하루켜놨더니 배터리가 꺼졌는데

    이번에 산건 AA배터리를 사용하는거여서 이케아에서 샀던 재충전 되는 배터리를 썼다

    오래가기도하고 재충전하면되니까 계속 켜놓을 수 있을꺼같다

     

    개인적으로 화려하고 화사한 트리를 좋아해서 빨강 금색장식들이랑 무지개 전구를 샀는데

    막상만들고나니 뭔가 중국스러운 느낌이들어서 약간은 아쉬웠다

     

    트리를 마땅히 둘데가 없어서 책쌓아놓은 곳 위 잘보이는데 두었는데

    많이 눈부시지 않고 깜빡이지않아서 계속켜놔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서 만족스럽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똥별들 기다리기  (0) 2023.12.14
    일요일 밤 떡볶이  (0) 2023.12.11
    포기하며 얻는 것  (2) 2023.12.08
    Payday  (1) 2023.12.06
Blog by 𝐂𝐇𝐎𝐈𝐂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