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EBC FUJINON M42 55mm F1.8 표준 단렌즈
    리뷰/렌즈 2024. 5. 7. 19:08

    이 렌즈는 2021년 11월쯤에 번개장터를 통해 수원에 가서 구매했던 빈티지 렌즈다
     
    A7m2 번들킷을 구매했을때 받았던 펜탁스 SMC-M 50mm F1.4 렌즈를 쓰다가
    남대문에 수리하러 갔었을때 사장님이 후지렌즈들이 색감이 최고라고 얘기하셔서
    궁금해하고 있다가 번개장터에 집근처에서 파는 걸 보고 퇴근길에 사러 갔었다
     
    판매하는 아저씨께서 렌즈를 안가지고 나오셔서 같이 차를 타고 집에가서
    렌즈랑 쓰시던 K&F 소니 마운트용 어댑터를 9만원을 드리고 사왔었다
     
    매물도 많은 편이고 인기가 있지않아 비싸거나 구하기 힘들지 않지만
    지난 2년간 가장 많이 사용했을만큼 만족도가 큰 렌즈이다
     

    렌즈 스펙은 나사식으로 채결하는 M42 마운트 규격의 수동초점 렌즈로
    초점거리 55mm로 표준화각대로 고정되어 줌이되지 않으며,
    최대조리개 F1.8부터 최소조리개 F16까지 한스탑씩 조절할 수 있다
     
    5mm 차이지만 제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50mm 단렌즈에 비해
    조금 더 확대되어 몰입감을 주는 느낌의 차이가 있고
    조리개를 최대개방하여 촬영하게되면 빛이 심하게 번져
    사진이 흐릿해지기 때문에 한스탑을 줄여서 사용하는게 좋다
     
    최소 초점거리는 0.45m로 다소 먼 편이라 접사촬영이 어렵고
    앉은채로는 책상위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렌즈 크기는 60.8mm x 42mm 렌즈 무게는 200g, 필터직경은 49mm으로
    아담한 크기에 비해 철제 부품과 유리들이 든든하게 느껴지는 정도이지만
    렌즈후드, 필터, 어댑터 등을 장착하는 경우 길이와 무게가 부담 스러울 수 있다
     
    또 렌즈 구성은 4군 6매로 회오리보케가 생기는 비오타 광학구조를 가지고 있고
    조리개날은 6개로 조리개를 조이면 육각형의 보케가 생긴다
     
    그리고 초점링 회전방향이 일반적인 렌즈들과 반대로 되어있어
    오른쪽으로 초점링을 돌려야 무한대 초점을 잡을 수 있고
    왼쪽으로 돌려야 경통이 나오면서 가깝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사용감이 적거나 오래된경우 초점링이 상당히 뻑뻑해 조작하기 힘든데
    헬리코이드에 구리스를 재도포하고 조립시 강도를 통해 조절을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은 뻑뻑한게 조작하다 초점이 덜 틀어져 좋은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TfReTBldT7U&ab_channel=FocalReduced

    올드 렌즈들 중에서는 방사능원소인 토륨이 들어간 렌즈들이 있는데
    토륨이 들어간 렌즈들은 햇빛에 노출되면 점차 황변현상이 일어나며
    렌즈에 따라 시간당 0.2μSv ~ 60μSv정도의 방사능이 피폭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X선 촬영이나 CT촬영시 방사능 피폭이 300μSv ~ 30000μSv정도이니
    신경쓸 정도로 위험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나는 기피하는 편이다
     
    대부분의 EBC FUJINON 렌즈들은 토륨이 함유된 렌즈들과 비슷하게
    가시광선의 햇빛에 노출되면 황변현상이 일어나고 자외선 노출시 돌아오지만
    이 렌즈는 다행이도 토륨이 함유되지 않았는지 방사능이 검출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EBC FUJINON 렌즈의 특징은 후지 특유의 렌즈 코팅으로 인한 강한 색감과 대비
    여러 빈티지 올드 렌즈 중 최고수준의 선예도와 빛 억제력이라고 생각한다
     
    강한 색감 때문에 흑백이 아닌 컬러로 인물을 촬영하게 되면
    얼굴이 노랗고 피부질감이 강하게 느껴져 보이기 때문에 좋지 않지만
    비네팅과 회오리보케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진들에 더 몰입감을 주고
    특히 봄철 꽃과 풍경사진을 찍으면 엄청난 결과물을 보여준다
     

    또 특이하게 디지털 카메라에서 오토화이트 밸런스를 사용하는 경우
    햇빛이나 주변 조명에 따라 색온도와 색조가 엄청나게 달라지는데
    후지 카메라에서도 그러지만 소니카메라에서 유달리 심하게 바뀐다
     
    순간순간마다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고정 화이트밸런스를 사용하던가
    후보정으로 색을 조절해줘야 여러사진을 비슷한 색감으로 만들 수 있다
     

    추가적으로 렌즈의 세대는 초점링의 패턴에 따라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뉘는데
    전기형은 초점링의 고무 그립 패턴이 중간중간 끊어져있지만
    내가 구매한 후기형의 경우 고무 전체에 그립 패턴이 새겨져있다
     
    다른 렌즈들에 비해 재질과 구성에서의 차이가 없고 결과물의 차이또한 미미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경량화와 비용절감이 되지 않고 코팅이 개량된 세대을 선호한다
     

    그리고 이전 M42 - EOS EF 렌즈 어댑터 호환 문제 포스트와
    알리익스프레스 lingo shop M42-EOS EF 어댑터 포스트에서도 서술했듯이

     

    M42 - EOS EF 렌즈 어댑터 호환 문제

    후지 X pro2를 산다는 생각으로 아마존에서 K&F사의 M42 - EOS EF 어댑터를 구매했다 빛반사를 줄여주는 검정 코팅된 Pro어댑터가 있었지만 마운트 특성상 검정 코팅이 까지기때문에 3만4천원 가량을

    choi-ca.tistory.com

     

    알리익스프레스 lingo shop M42-EOS EF 어댑터

    이전 관련글 M42 - EOS EF 렌즈 어댑터 호환 문제 후지 X pro2를 산다는 생각으로 아마존에서 K&F사의 M42 - EOS EF 어댑터를 구매했다 빛반사를 줄여주는 검정 코팅된 Pro어댑터가 있었지만 마운트 특성

    choi-ca.tistory.com

    후면의 조리개 핀이 제대로 눌려야만 조리개가 조여지고
    조리개링의 돌기가 눌리지 않아야 조리개링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어댑터를 사용하는경우 정상적으로 호환이 되는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M42렌즈 마운트의 경우 나사식으로 채결하는데
    렌즈를 끼우고 분리하는데 힘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렌즈 어댑터를 끼워놓는게 좋다
     
    사용하는 카메라의 마운트에 맞는 어댑터를 최소화해서 사용해야
    어댑터간 유격으로 인한 초점 틀어짐을 줄이고 내부 난반사를 억제하하기 좋지만
     
    렌즈별로 마운트에 맞는 어댑터를 여러개 구매하는것이 부담스럽다면
    대중적이고 플랜지 백이 비교적 짧은 캐논 EF 마운트 어댑터 여러개와
    캐논 EF마운트에서 다른 마운트로 변환하는 어댑터 하나를 구매하는게
    이중 지출을 줄이고 제일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자주 들고 나가서 사용하다보니 군데군데 칠도 까져있고
    충격으로 인해 경통도 한번 휘었어서 자가수리하며 내구도가 떨어졌지만
    여러 표준화각대 올드렌즈들을 써볼수록 이 렌즈의 장점을 느끼게 된다
     
    처음 구매한 빈티지 렌즈이고 다양한 기억들로 있다보니 애착이 크고
    나중에 매물들이 사라지기 전 추가로 하나 더 구매하고 싶은 렌즈이다
     
     
    A7m3바디에 EBC Fujinon 55mm렌즈로 찍었던 사진들

     

     
     
    X-pro2바디에 EBC Fujinon 55mm렌즈로 찍었던 사진들

     
     
     

Blog by 𝐂𝐇𝐎𝐈𝐂𝐀